책6 <역행자> 최근 2년간 인스타그램에서 독서 인증이 체감으로 가장 많이 올라오고, 인플루언서들이 추천 도서로 많이 꼽았던 자청님의 를 읽게 되었다. 역행자라는 말은 인생을 그냥 흘러가는 대로 사는 대다수의 순리자가 아니라, 자연스러운 흐름을 거슬러 경제적 자유를 이루는 사람을 자청님이 일컫는 말이다. 요즘 유튜브나 인스타를 보면, "3개월 만에 직장 월급이 부수입이 되게 만든 방법", "월 200 벌던 직장인이 1년 만에 월 3천을 벌 수 있었던 이유" 등 증거도 없이 본인의 성공을 강의로 판매해 성공하려는 사람이 진짜 많다. 그런 일명 '성공팔이' 들을 보면서 내가 느꼈던 것은 소득에 대한 증명자료도 제대로 없이 '진짜 저렇게 많이 벌고 있을까', '3천 번다고 허풍을 떨고 강의 팔아서 3천을 벌려는 속셈인가' 였.. 2023. 12. 17. <나는 앞으로 몇 번의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 지난 10월 어느 주말, 서촌을 지나다 어느 책방에 들르게 되었다. 책을 구매하자, 주인분께서 도장을 가장자리에 찍어주셨는데, 그 도장에 새겨진 '서촌 그 책방' 이라는 문구를 통해 책방의 이름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을 구매하게 된 이유는 뭔가 나에게는 마법 같은 순간을 겪었기 때문이다. 책방에 들어서자마자 익숙한 멜로디가 흐르고 있음을 눈치챘다. 사카모토 류이치 작곡가의 였다. 그리고 책이 놓여져 있는 선반으로 시선을 옮겼을 때 바로 이 책이 내 눈에 들어왔다. 도저히 사지 않고는 배길 수 없는 순간. 그의 이름은 내 중학교 시절 라는 곡을 처음 접하고 크게 인상에 남았다. 그 뒤로 가끔 생각날 때 마다 그의 곡들을 들어왔지만, 최근 몇 년은 손이 가지 않아 듣지 않고 있었다. 그러다 지난 겨울, 그의.. 2023. 11. 9. <도둑맞은 집중력> 취업 준비를 하며 많은 습관들이 생겼다. 그 중에서도 시간을 아껴 사용하고, 무언가에 시간을 들이는 경우, 그에 따른 아웃풋이 반드시 나오도록 끊임없이 적고 만들어내려는 습관. 이러한 습관 때문에 왕복 4시간이 걸리는 출퇴근길에 멍하게 핸드폰을 보느니, 책을 읽게 되었다. 첫 출근을 한 지 어언 1개월이 조금 넘었는데, 세 권의 책을 읽고 네번째 책으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평생 책을 멀리해 온 내가 한 달에 세 권의 책을 읽다니 이 습관이 참 마음에 들었다. 정신없이 출퇴근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책을 들 수 있는 공간이 생기면 어떤 불편한 자세라도 책을 읽는 내가 마음에 들었고, 어떨 땐 우월감까지도 느꼈다. 실은, 생산적이지 않은 행동을 하는 내가 싫어서 그랬다. 가만히 있지 않고 끊임없이 생산적인.. 2023. 8. 10. <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합니다> 7월 초부터 CRM 마케터 인턴으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누구나 되고 싶어하는 일잘러 로 거듭나고자 부쩍 책을 많이 읽고 있습니다. 그러다 추천을 받아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책에는 업무를 하는 데에 필요한 좋은 내용이 많아서, 별의 커비처럼 모든 내용을 완벽히 흡수하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였습니다. 마지막 에필로그를 읽을 때는 왠지 모를 위로 받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일 잘하기 위해 태어난 것은 아니지만 평생 해야 하는 일, 기왕 잘하게 된다면 삶이 더 윤택해질 거라 생각합니다. ※ 아래 내용은 제가 다시 떠올리기 위해 작성한 내용으로, 책의 전부가 아닙니다. 때문에 문맥이 잘려 있어 모든 내용을 이해하기엔 턱없이 부족합니다. 좋은 내용이 책 속에 많습니다. 꼭 소장해서 업무할 때 참고하고 체득하는 .. 2023. 6. 22.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