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탄의 도구들> 1만 시간의 법칙을 깬 거인들의 61가지 전략

그들에게는 어떤 공통점이 있는가?
1. 80퍼센트 이상이 매일 가벼운 명상을 한다.
2. 대부분 아침을 굶거나 아주 조금 먹는다.
3. 많은 타이탄들이 잠자리에서 칠리 패드를 애용한다.
4. <사피엔스, 유발 하라리 저> , ... 를 다른 책들보다 훨씬 더 칭찬하고 더 많이 인용한다.
5. 고도의 집중력이 요할 때마다 반복해서 틀어놓는 트랙이 있다.
6. 스스로의 힘으로 많은 고객들을 사로잡은 프로젝트 완성 경험을 가지고 있다.
7. '실패는 오래가지 않는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8. 자신의 분명한 '약점들'을 받아들이고, 그것들을 기회로 바꾸어냈다.
공군에서 운전병으로 근무하던 시절에, 좋아하는 선임이 두고 간 물건 중 하나로 처음 만났던 책이었다. 하지만, 당시에는 이 책이 그렇게 유명한 책인지 몰랐다. 안타깝게도, 이 책을 알아본 선임에게 책을 빌려주고 난 후 이 책은 다시 볼 수 없었다.(뺏긴 것은 아니고 둘 다 기억을 하지 못한 것이 아닐까...)
최근에서야 여러 책들을 파도타기*하며 읽던 중 우연히 만나 도서관에서 대출하게 되었고, 지지부진하게 한 달을 읽다가 완독하게 되었다.
이 책은 성공한 사람들의 61가지 생각, 습관, 루틴, 마인드셋 등을 담은 책이며, 구체적으로는 아침에 일어나 하는 습관들, 사업이나 인간관계에서 오는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 사업을 구상하는 데에 필요한 마인드셋과 같은 것이다.
내가 이 책을 읽으며 체화한 습관은 몇 개 되지 않는다.(잠자리 정돈과 종종 하는 명상 정도) 하지만 이 책은 내게, 한번 사는 인생을 흘러가는 대로 사는 것 보다 생각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사는 것 이 훨씬 값질 것이라는 깨달음을 주었다. 그래서, 가끔 내 삶에 매너리즘을 느끼고 게을러지는 순간이 오면 다시 읽고 싶어 소장하고 있는 책이다.
개인적으로 자기계발서의 경우, 비슷한 여러 권을 읽는 것 보다 훌륭한 책 하나를 반복해 읽으며 상황에 맞게 나에게 체화 시키는 것을 좋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그 훌륭한 책 중 하나로 추천하는 책이다!
* 파도타기 : 책에서 저자가 추천하는 다른 책을 읽는 것을 말하는 것. 직접 만들어 전부터 종종 사용한 단어인데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나와 비슷하게 사용하시는 분들이 더러 있었다.